홍대입구역에 가면 아보카도 연어냉우동을 먹어야합니다

때는 바야흐로 2022년 5월 11일..
<소코아>란 곳에서 저녁을 먹기로 합니다

 

 

※ 작년 메뉴판이니 최신 버전은 아래에서 봐주세요 ※ 

작년의 메뉴판은 너무너무 귀여웠네요..☺️💛

저는 아보카도랑 연어를 좋아하니까
아보카도 연어냉우동은 무!조!건! 시켜보아야하겠다.
그리고 하나는
문을 열자마자 카레향이 심상찮아서 카레를 먹어보자.
하여

아보카도 연어냉우동 + 키마카레
조합으로 시켜보기로 합니다

그리고 욕심내서 고구마치즈코로케까지 사이드로 시켰어요

함냐함냐..💛

이 때부터였읍니다..
아보카도 연어냉우동에 집착하게 된 것이..

키마카레는 드라이 카레라고해서 신기해서 한 번 시켜봤는데
볶음 고기 덮밥 느낌?
기대만큼 특별한 맛은 아니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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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한 달 뒤..

(좌) 아보카도 연어냉우동 (우) 아보카도 새우냉우동

1인 1냉우동을 실현하였읍니다..
이거지..!!

 

레몬을 짜서 와사비는 본인 취향대로 양조절하고 섞어먹으면 되는데요
연어도 탱글탱글하고 (새우도 맛있음)
아보카도도 넉넉하고
우동 면발 쫄깃쫄깃하고
새콤하니 지인짜 맛잇어요

부담없이 먹기 좋고
저 원래 우동면발 선호하지않는데도 이 냉우동을 먹고
뭐야 나 우동 좋아하네.
가 되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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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지난 일요일에 오랜만에! 다녀왔읍니다~!~!~!

일요일 1시 반쯤 갔는데, 웨이팅을 해야하더라고요
세번째가지만 웨이팅은 처음이었는데,
1. 그동안 운이 좋았거나
2. 이 날만 유독 인기가 많았거나
3. 주말 점심은 원래 이렇거나
정답은 모름니다

웨이팅은 테이블링 앱이나 이런거 없고
종이에 이름과 연락처 적어두고 무기한 기다립니닷..

도착해서 줄이 서있길래 뭐 안적어도 되나~?~?~ 하고있으니
앞에 서 계시던 분이 적어야한다고 알려주셔서 넘 감사했어요

가게 앞에는 웨이팅에 대한 안내 문구를 따로 적어놓지 않아서
제 뒤로도 계속 줄을 서는 손님들이 있었고
점원분도 수시로 나와서 명단 작성했는지 체크하셨어요

이 날도 럭키걸이었던게
딱! 저까지가 웨이팅받고 마감된 거예요~!~!~!

한 40분..? 기다렸을까요
이 날 유난히 추워서 좀 힘들었어요

메뉴는 언제나 그렇듯이 아보카도 연어냉우동을 시킬거였는데
밖에서 오들오들 떨어서
뭐..따뜻한거 있나..보았어요

 

작년과 비교하면 가격이 쪼끔씩 올랐고..(!)
메뉴랑 특히 음료, 주류가 많이 추가되었네요

메뉴판도 뽀짝한 손그림에서
좀 더 사실적인 일러스트로 탈바꿈쓰

어쨌거나 저쨌거나아~!~!
아보카도 연어냉우동을 먹어야해요..
추위에 그리 떨고도 냉우동을 먹는다니

 

(좌)아보카도 연어 냉우동 (우)아보카도 새우 냉우동

이거자나
이거 먹을라고 기다렸던 거자나~!~!~!~!~!~~!~!~

 

가격은 변해버렸쥐만..아보카도 양이 좀 늘은 것 같긴해용!
어쨌든 맛은 한결같았던 소코아 냉우동이었읍니다💛